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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신국판 | 520쪽 | ISBN 978-89-325-2086-5
    UBC 출애굽기
    원서명 : Exodus
    지은이 : 제임스 브루크너 | 옮긴이 : 김귀탁 | 201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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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 책 소개

출애굽기의 구성과 내러티브 흐름에 따라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써 내려간 매력적인 해설서!

제임스 브루크너의 『출애굽기』는 미국 베이커 출판사의 주석 시리즈인 Understanding the Bible Commentary에 속한 책으로, Understanding the Bible Commentary 시리즈는 목회자와 신학생은 물론 성경을 진지하게 읽고자 하는 모든 이를 위한 주석이다. 
  그래서 『출애굽기』를 열어 보면 해석의 과정보다 철저하게 본문에 집중하게 한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본문을 한 절씩 설명하기보다 단락별로 풀어주지만, 중요한 어휘와 어구는 자세히 다루기 때문에 설교를 준비하거나 개인적으로 출애굽기를 연구할 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준다. 
  브루크너는 이 주석에서, 히브리어 원문의 의미를 놓치지 않으면서, 출애굽기를 하나님의 백성을 창조하는 이야기로 풀어간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을 나오고, 시내 산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세우고, 율법을 받고, 성막을 건축하는 출애굽기 전체 내용을 내러티브의 흐름에 따라 설명하면서, 이 모든 이야기가 하나님의 백성을 창조하고 그들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구속의 이야기임을 잘 보여 준다.

2. 차례

편집자 서문
저자 서문
약어표
서론
 
1. 구원의 필요성(1:1-22)
2. 모세의 출발(2:1-10)
3. 모세가 폭력에 맞섬(2:11-25)
4. 여호와께서 모세를 부르심(3:1-22)
5. 하나님이 모세를 준비시키심(4:1-31)
6. 학대가 가중됨(5:1-6:1)
7. 여호와의 약속(6:2-30)
8. 열 가지 재앙의 시작(7:1-25)
9. 개구리, 이, 파리 재앙(8:1-32)
10. 가축의 죽음, 악성 종기, 우박 재앙(9:1-35)
11. 하나님이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심: 메뚜기와 흑암 재앙(10:1-29)
12. 마지막 경고(11:1-10)
13. 넘어갔는가 죽었는가(12:1-27)
14. 치명적인 타격과 탈출의 시작(12:28-51)
15. 무교병과 처음 난 것의 대속에 대한 재고(13:1-22)
16. 홍해를 건넘(14:1-31)
17. 바다의 노래(15:1-21)
18. 홍해에서 광야로 여행함(15:22-27)
19. 지도력, 배움, 만나, 고기, 첫 번째 안식일(16:1-36)
20. 다툼, 반석에서 나온 물, 아말렉의 공격, 깃발(17:1-16)
21. 장인 이드로와 하나님의 정당한 공의(18:1-27)
22. 시내 산에서 하나님을 만남(19:1-25)
23. 십계명: 첫째-다섯째 계명(20:1-12)
24. 십계명: 여섯째-열째 계명(20:13-26)
25. 언약서의 율법Ⅰ: 빚에 팔린 종과 사형죄(21:1-17)
26. 언약서의 율법Ⅱ: 개인적 상해, 소(21:18-36)
27. 언약서의 율법Ⅲ: 재산권, 사형죄, 힘의 사용, 하나님과의 관계(22:1-31)
28. 언약서의 율법Ⅳ: 부패, 가난, 세 절기, 하나님의 약속들(23:1-33)
29. 언약을 받고 비준함(24:1-18)
30. 성막에 대한 서론(25-40장)
31. 내가 그들 중에 거하리라: 재료, 언약궤, 상, 등잔대(25:1-40)
32. 회막 건축에 대한 지침(26:1-37)
33. 지침: 제단, 뜰, 등유(27:1-21)
34. 지침: 제사장의 옷(28:1-43)
35. 지침: 아론의 성결, 제단의 성결, 매일 제사(29:1-46)
36. 지침: 분향단, 속전, 물, 향 기름, 향(30:1-38)
37. 지침: 브살렐과 안식일(31:1-18)
38. 시내 산에서 일어난 위기: 금송아지 숭배 사건(32-34장)
39. 금송아지 숭배 사건(32:1-35)
40. 위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가실 것인가(33:1-23)
41. 위기 해결: 여호와의 이름(34:1-9)
42. 위기 해결: 여호와께서 언약을 다시 세우심(34:10-35)
43. 여호와의 처소 건축: 자원하는 마음(35:1-35)
44. 하나님을 위한 공간 창조: 넘치는 예물과 성막 건축(36:1-38)
45. 건축: 언약궤, 상, 등잔대, 분향단, 관유(37:1-29)
46. 건축: 제단, 물두멍, 뜰(38:1-31)
47. 제사장의 의복 제작(39:1-43)
48. 진영 속에서의 여호와의 임재(40:1-38)
 
더 깊은 연구를 위하여

3. 지은이 소개
제임스 브루크너 James K. Bruckner
제임스 브루크너는 복음주의언약교회(Evangelical Covenant Church)의 목사이자 시카고에 소재한 노스 파크 신학대학원(North Park Theological Seminary)의 구약학 교수다. 그래서 이 책 『출애굽기』를 비롯한 그의 글을 보면, 목회자이자 신학자라는 그의 정체성이 그대로 드러난다. 저서로 『아브라함 내러티브에 내재된 율법』(Implied Law in the Abraham Narrative)이 있으며, NIV 적용 주석 시리즈에서 『요나, 나훔, 하박국, 스바냐』를 담당했다.

4. 옮긴이 소개
김귀탁
김귀탁은 총신대학교 신학과와 신학대학원,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조직신학 박사과정을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는 『NIOCOT 레위기』, 『구약신학』, 『신약성경신학』, 『ESV 스터디 바이블』(이상 부흥과개혁사), 『로마서 주석』(복있는사람), 『하나님은 의로우신가?』(좋은씨앗), 『스펄전 설교노트』(크리스챤다이제스트) 등이 있다.


5. 본문 중에서
“금송아지 숭배를 둘러싸고 벌어진 사건과 이후의 일들을 기록하고 있는 출애굽기 32-34장은 출애굽기의 분수령, 아니 더 넓게 보면 성경 전체의 분수령을 이룬다. 여호와는 이처럼 죄악 되고 반역적인 백성들 가운데 거하시는 방법을 크게 중시하셨고, 그런 연유로 하나님의 이름을 반복해서 선언하셨다(34:6-7).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용서하시고, 그들에게 제2의 출애굽을 행하셨다. 곧 이스라엘을 그들이 지닌 악한 성향의 속박에서 해방시키셨다. 이 부분의 결정적 구절들은 구약성경에서 신학적으로 매우 중요하다(34:6-7에 대한 주석을 보라).”
_서론(‘출애굽기의 줄거리’) 중에서

“출애굽기에서 하나님은 자신과 자신의 뜻을 세상에 계시하셨다. 노예 해방이 출애굽기 이야기의 목적은 아니었다. “내 백성을 보내라”는 진술의 목적은 “그들이 나를 예배하도록/섬기도록”(‘에베드.’ 이 말의 어근은 “일하다”를 의미한다) 하기 위함이었다. B. S. 차일즈는 이스라엘 자손이 이런 식의 해방에 계속 저항했기(계명을 받기 전에는 원망하고, 받은 후에는 거역함으로써) 때문에 하나님이 자신의 뜻을 계시하시지 않으면 안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은 그것이 자신들을 위한 일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없었다.”
_서론(‘출애굽기와 하나님’) 중에서

“NIV에 나타난 더 중요한 번역 문제는 문자적으로 ‘이스라엘 자손’이라는 말을 ‘이스라엘 사람’으로 번역한다는 데 있다. 번역자들은 가끔 ‘이스라엘 자손’이라는 말을 ‘이스라엘 사람’으로 바꾸어 번역하지만, 사실 ‘이스라엘 자손’이라는 말은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는 말이다. 하나님은 그들을 광야 여행으로 이끌어 자신을 예배하도록, 시내 산 율법에 따라 한 백성을 형성하도록, 그리고 여호와의 공급하고 보호하시는 손을 신뢰하도록 가르치심으로써, 이 새 백성 속에 새로운 사회를 만들고 계셨다. 그들은 ‘자손’으로 출범하여 이 여행을 계속했다.”
_5. 하나님이 모세를 준비시키심(4:1-31) 중에서

“모세는 ‘지팡이를 들고…그것[바다]이 갈라지게 하’고,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도록 했다(16절). 애굽의 군대, 병거, 마병이 뒤따라 들어갔다. 분명히 또 하나의 이적이 앞바다에 펼쳐졌다. 여기서 그리고 출애굽기 15장에서 훨씬 강하게, 창세기 1장의 세상 창조로부터 심상이 나온다. 그것은 창조 사건의 한 부분을 재창조하는 사건이다. 지금 역사상 처음으로 함께 여호와를 신뢰하고 경외할 완전한 백성이 창조되고 있다(31절). 세 어구가 창조를 암시한다. 하나님의 영이 수면 위에 운행하신 것처럼(창 1:2), 모세도 지팡이를 바다 위에 내밀라는 명령을 받았다. 하나님이 물을 분리시키신 것처럼(창 1:7), 모세의 행동도 물을 분리시켰다. 그리고 하나님이 뭍(마른 땅)을 만드신 것처럼(창 1:9), 이스라엘 자손도 마른 땅으로 바다를 건너갔다.”
_16. 홍해를 건넘(14:1-31) 중에서

“여호와의 율법은 하나님의 은혜로운 공급과 구원 이야기 중간에 들어가 있다. 율법은 이스라엘 자손을 보존하고 구비시켜 세상에서 그들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만들었다. 여호와는 이스라엘 자손을 부르고, 바로의 지배에서 구원하고, 유월절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우고, 광야에서 그들의 필요를 채우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이 원망할 때도 오래 참고 그들을 인도하고, 위험에서 보호하고, 시내 산으로 이끄셨다. 이제 이스라엘 자손은 하나님의 산에서 자신들에게 직접 계시하신 여호와를 보게 될 것이다(19:4-5과 20:1에서 율법의 내러티브 문맥에 대한 주석을 보라).”
_22. 시내 산에서 하나님을 만남(19:1-25) 중에서

“도둑질을 금하는 율법에 대한 성경 내의 확장은 그 짐이 모든 사회 계층으로 이동되는 궤도를 마련했다. 가난한 자는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특권을 가진 자는 ‘도둑질하려는’ 마음이 생기지 않도록 베풂으로써 가난한 자들이 도둑질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 아님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 또한 도둑질하지 말라는 계명은 자선을 베푸는 일과 관련시키는 것도 가능했다(욥 31:16-40; 시 112:1-9). 예수님은 최후의 심판의 비중을 가난한 자를 물질적으로 돕거나 돕지 않은 것에 두심으로써 이 율법의 확대와 심화를 확증하셨다(마 25:32-46).”
_24. 십계명: 여섯째-열째 계명(20:13-26) 중에서

“하나님의 네 가지 주된 결심이 출애굽기 32-34장의 긴 내러티브 뼈대를 구성한다. 길게 이어지는 대화와 행동의 과정은 신실하지 못한 이스라엘 자손에 대한 하나님의 고뇌를 역력히 보여 준다. 하나님의 마지막 결심은 이스라엘 자손과의 관계에 대해 자신이 더 큰 책임을 지시겠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스라엘 자손이 거역할 때도, 하나님은 그들을 포기하지 않으실 것이다(호 11:1-9도 보라).”
_38. 시내 산에서 일어난 위기: 금송아지 숭배 사건 중에서

“출애굽기 34장은 출애굽기의 신학적 중심축이다. 출애굽기 32:19에서 모세가 크게 노하여 깨뜨렸던 십계명 돌판이 여기서 다시 만들어진다(1-4, 27-29절). 여호와는 하나님이 세상에서 어떤 분인지 충분히 묘사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이름을 선포하신다. 하나님은 금송아지 숭배 사건에 대해 반응하실 때 자신이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용서하는 하나님으로 있을 것을 약속하신다. 그래서 여호와는 이 용서가 어떻게 작용할지를 설명하신다(5-9절). 본문은 언약서의 대표적 율법들과 십계명을 다시 제시한다(10-28절). 마지막으로 우리는 모세의 광채 나는 얼굴에 하나님의 영광이 계시된 것을 본다(29-36절). 34장에 나타난 긴장의 요약과 해결은 출애굽기의 축소판으로 작용한다. 다층 구조로 되어 있는 내러티브는 죄를 죄로 인정하는 것, 세부 지침들에 대한 하나님의 준비, 하나님의 초월적 속성과 내재적 친분 관계의 병렬 배치, 세상 속에서의 특별한 임재에 대한 하나님의 변함없는 의도와 같은 주제들을 망라하고 있다. 이제 남은 부분은 성막 건축(출 35-40장)뿐이다.”
_41. 위기의 해결: 여호와의 이름(34:1-9) 중에서

6. 출판사 리뷰

복잡하고 소모적인 논쟁들은 모두 삭제하고 출애굽기 이해에 꼭 필요한 정보만 모아 둔 주석!

『출애굽기』는 미국 베이커 출판사의 주석 시리즈인 Understanding the Bible Commentary에 속한 주석이다. ‘Understanding the Bible Commentary’ 하면 생소한 독자들이 있겠지만, 과거 헨드릭슨 출판사에서 나오던 ‘NIBC’(New International Biblical Commentary)로는 기억하는 독자가 많을 것이다. NIBC는 존 골딩게이, 트렘퍼 롱맨, 고든 피, F. F. 브루스 등 쟁쟁한 저자군으로 유명했던 주석 시리즈다. 당시에는 본문이 NIV였지만, 베이커 출판사가 이 시리즈를 인수하면서 본문도 ESV로 바꾸고 새롭게 단장하여 내놓았다.
  Understanding the Bible Commentary 시리즈는 목회자와 신학생은 물론 성경을 진지하게 읽고자 하는 모든 이를 위한 주석이라 할 수 있다. 최고의 학자들 중에서 성경을 연구의 대상으로만 삼지 않고 삶에서 실천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사람들을 집필자로 선정했다는 점만 봐도 이 주석의 지향점을 알 수 있다.
  『출애굽기』도, 책을 열어 보면 해석의 과정보다 철저하게 본문에 집중하게 한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본문을 한 절씩 설명하기보다 단락별로 풀어주지만, 중요한 어휘와 어구는 자세히 다루기 때문에 설교를 준비하거나 개인적으로 출애굽기를 연구할 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준다. 본문을 좀더 신학적으로 연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각 장(chapter) 끝에 제공되는 ‘추가 주석’을 통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이처럼 『출애굽기』는 복잡하고 어려운 해석의 과정을 살피기보다 본문을 이해하는 것이 목적인 독자들을 위한 주석이다.
  『출애굽기』는 무엇보다 출애굽기를 하나님의 백성을 창조하는 이야기로, 창세기의 창조와 대조해 가며 풀어낸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을 나오고, 시내 산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세우고, 율법을 받고, 성막을 건축하는 출애굽기 전체 내용을 내러티브의 흐름에 따라 풀어내면서, 이 모든 이야기가 하나님 백성을 창조하고 그들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구속의 이야기임을 그리고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을 나타내기에) 지금 우리를 위한 이야기임을 보여 준다. 『출애굽기』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명료하면서도 훌륭한 통찰을 주는 좋은 출애굽기 안내자를 만났다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 주석이다. 

7. 추천의 글
브루크너의 출애굽기 주석은, 현대 구약학계의 풍성한 주석적 결과물을 모두가 향유할 수 있도록, 출애굽기 최종 본문의 구성적 전략과 내러티브 흐름에 따라 자연스러우면서도 흥미롭게 써 내려간 좋은 해설서이다. 차가운 학문적 지성과 뜨거운 복음주의적 심장을 가지고 목회자는 물론 일반 독자까지 대상으로 쓴 주석이기에,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역동적인 구속의 드라마를 이해하는 데 행복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
_김지찬|총신대 구약학 교수

『출애굽기』는 복잡하고 소모적인 논쟁들은 모두 삭제하고 성도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 모아 둔 주석이다. 그래서 학자들보다 일반인들에게 인기 있는 책이기도 하다. 매우 쉬운 필체로 쓰인 주석이기 때문에, 누구나 그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출애굽기를 설교하거나 묵상하려면 반드시 옆에 두어야 할 책이 될 것이다.
_송병현|백석대 구약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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