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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120X188 | 76쪽 | ISBN
    어둠 속에서 우리 자신을 찾기 (무료 다운로드)
    원서명 : Finding Ourselves in the Darkness
    지은이 : 크리스토퍼 라이트 | 옮긴이 : 전의우 |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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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 책 소개


팬데믹의 어둠 속에서 전한
크리스토퍼 라이트의 메시지

 

‘팬데믹’이라는 결코 반갑지 않은 단어를 친숙하게 만든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 세계를 힘들게 했고, 백신 소식이 들려오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매섭게 공격해 오던 2020년, 탁월한 구약학자이자 따스한 성품의 설교자인 크리스토퍼 라이트는 설교를 통해 팬데믹 상황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어둠 속에서 우리 자신을 찾기』는 크리스토퍼 라이트가 전했던 설교 중 세 편을 모아 엮은 것으로, 성서유니온은 힘들고 지친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작은 힘과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무료로 나누기로 했다.

 

2. 차례 


재난 중에라도 섬기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입니다
부활과 죽음의 끝
어둠 속에서 우리 자신을 찾기

 

3. 지은이 소개

 

크리스토퍼 라이트 Christopher J. H. Wright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선교사 부모의 아들로 태어났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고전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구약의 경제윤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국 성공회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고, 인도 푸네에 있는 유니온 성서신학교에서 5년간 구약학을 가르친 후에 다시 영국으로 돌아와 다문화 선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국제훈련센터인 기독교열방대학의 학장으로 섬기면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현재는 제3세계에 속한 목회자와 리더를 교육과 문서운동으로 섬기는 랭햄 파트너십 인터내셔널에서 국제 사역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UBC 신명기』, 『구약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구약에 나타난 예수, 성령, 하나님』(이상 성서유니온), 『하나님 백성의 선교』, 『에스겔 강해』, 『현대를 위한 구약윤리』(이상 IVP) 등이 있다.

 

4. 옮긴이 소개

 

전의우
전의우 목사에게 번역은 하나님이 주신 소명이자 목회며 일이다. 그는 철학과 신학을 공부한 이후 1993년부터 지금까지 오롯이 번역만으로 이 땅의 그리스도인과 교회와 목회자를 섬기고 있다. 2004년 기독교출판문화상 번역 최우수상(목회자료 부문)을 수상했고, 『성경의 큰 그림』, 『티칭 로마서』, 『욥기』, 『파란 앵무새』, 『UBC 신명기』, 『UBC 요한복음』, 『성경연구입문』(이상 성서유니온)을 비롯한 17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추풍령 아래 경상북도 김천에서 아내와 살면서 작은 교회를 섬기고 있다.

 

5. 본문 중에서

 

교회에, 특히 서구 교회에 절실하게 필요한 게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 문화의 죄악된 탐욕 및 어리석음과 결탁했음을 애통하며 슬퍼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끼친 해악을, 이것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하고 가장 힘없는 나라와 사람들에게 안긴 고통을 애통하며 슬퍼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 겪는 모든 상황의 한가운데서도 여전히 희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는 희망입니다. 미래는 하나님 나라에 속하며, 주님이 왕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왕으로 다스리시기 때문입니다. 이 희망 가운데, 우리는 눈을 들어 하늘을 보며 미래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섬기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입니다. 
_ “재난 중에라도 섬기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입니다” 중에서

 

성경의 놀라운 생명 이야기가, 우주와 만물이 바로 이것[새 하늘과 새 땅]을 향해 나아갑니다. 여러분의 이야기도 이것을 향해 나아갑니까? 이것이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의 부활 생명에, 지금 그리고 새로운 창조세계에서, 참여하는 모두의 미래입니다. 이것이 여러분의 미래이기도 합니까? 
  팬데믹이 우리에게 안기는 것 같은 지독한 압박과 위기와 고난과 두려움이 몰아칠 때,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말로 서로를 위로합니다. 
  “하나님이 다스리십니다. 하나님이 주관하십니다. 삶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심지어 우리가 이해할 수 없을 때에도, 하나님은 거기 계시며 통치하십니다.” 
_ “부활과 죽음의 끝” 중에서

 

예레미야애가도 우리의 시선이 성 금요일과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향하게 합니다. 우리는 성 금요일의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아래, 이곳이 우리가 우리 자신의 애가(탄식)를 가져가야 할 곳입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고난당하시는 하나님의 얼굴을 봅니다. 거기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고후 5:19) 하셨습니다. 
  물론 우리는 부활주일의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시고 다시는 애통이나 울부짖음이나 죽음이 없을 날이 오리라는 보증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그곳에 있지 않습니다. 그 날을 기다리는 동안, 하나님이 예레미야애가에서 우리에게 친히 주신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슬픔을 표현하는 말, 세상의 눈물을 담는 병입니다.
_ “어둠 속에서 우리 자신을 찾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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