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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변형신국판 | 240쪽 | ISBN 978-89-325-5054-1
    글쓰는 그리스도인(워크북 합본집)
    지은이 : 김기현 |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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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 책 소개
그리스도인의 내면을 치유하고 세상을 변혁하는 글쓰기 지침서 
 
오랜 시간 독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글쓰는 그리스도인』이 독자들의 요청을 반영하여 워크북과 하나로 엮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다시 찾아왔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이 왜 글을 써야 하는지, 또 어떻게 글을 써야 하는지에 대해 매우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여전히 글쓰기 관련 서적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그리스도인’과 ‘글쓰기’를 연결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차별성을 지닌다. 특히 책의 곳곳에 저자 자신이 직접 체험한 ‘글쓰기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어 글을 쓰고 싶어 하는 독자들의 필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독자들이 직접 따라 해 볼 수 있는 워크북을 제공함으로써 독자들 중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의 책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 만든다.
 
 
2. 차례
서문
프롤로그. 내게는 책이 필요하다
 
제1부 왜 글을 쓰는가
1. 글쓰기는 영성을 훈련한다: 자서전과 기도문 
2. 글쓰기는 내면을 치유한다: 일기 
3. 글쓰기는 사고를 계발한다: 서평 
4. 글쓰기는 관계를 소통한다: 편지 
5. 글쓰기는 세상을 변혁한다: 칼럼 
 
제2부 어떻게 글을 쓰는가
6. 읽고 또 읽으라: 독서 
7. 머리가 아니라 손을 믿으라: 메모
8. 물 흐르듯 구상하고 촘촘히 구성하라: 개요
9. 그냥 당장 쓰라: 문장 
10. 사랑하니까: 퇴고
 
에필로그. 내 평생에 책 한 권 쓰기 
워크북
 
 
3. 지은이 소개
김기현
이사야 50:4의 학자이자 제자, 작가이자 목사로서 말과 글로 주님과 교회와 이웃을 섬기는 비전을 품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믿음과 물음을 성경적 관점과 신학적 통찰 그리고 역사적 현실과 교직하여 찬찬히 짚어 주는,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가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그의 글쓰기는 획일적인 단 하나의 정답을 강요하지 않고, 자기 고백인 동시에 상호 대화를 지향한다. 기독교 세계관, 평화주의, 우리 당대의 질문과 도전에 대해 복음을 증언하는 변증, 성경 이야기를 오늘 우리의 이야기로 풀어내는 글쓰기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침례신학대학교에서 기독교철학과 현대 영미신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현재 로고스교회 담임목사이며, 로고스서원 대표, 코스타 강사, 『매일성경』(성서유니온) 집필자로 활동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아내 이선숙과 아들 희림, 딸 서은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성경 독서법』(성서유니온), 『불완전한 삶에게 말을 걸다』(예수전도단), 『하박국, 고통을 노래하다』(복있는사람), 『그런 하나님을 어떻게 믿어요?』(SFC출판부), 『가룟 유다 딜레마』(IVP), 『예배, 인생 최고의 가치』(죠이선교회) 등이 있다. 
 
 
4. 본문 중에서
글을 짓고, 책을 만드는 데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나에 대한 변명을 하자면, 예수 본받기는 예수를 기억함이고(키에르케고어), 하나님 나라 공동체는 기록된 성경 공동체(뉴비긴)이기에 나는 글을 쓰지 않을 수 없다. 예수의 공동체는 다름 아닌 예수를 ‘기억’하고 ‘기록’하는 공동체다. 그것이 예수를 살아내는 방법이자 핵심이다. 교회는 예수를 살고 말할 뿐만 아니라 예수를 기록한다. 마태복음을 보면, 예수는 자신을 제자와 소자와 동일시했고, 교회와 자신을 일치시켰다. 성자는 성경이 되고, 성도가 되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을 ‘그 책의 사람들’(The People of the Book)이라고 하는가 보다.
_프롤로그 중에서
 
글쓰기는 개인의 내면뿐 아니라 타락한 세상도 변혁한다. 글쓰기에서 가장 해로운 적은 상투성이다. 그렇고 그런 이야기를 너저분하게 늘어놓으면 글을 망치고 읽기를 방해하고, 감동과 감흥은커녕 설득력도 떨어진다. 시인 안도현은 익숙한 것과 결별할 때 시다운 시를 쓸 수 있다고 충고한다. 예컨대, 가을을 주제로 낙엽, 코스모스, 귀뚜라미, 단풍잎 등의 단어를 연상하고 시를 쓴다면 상상력 제로의 형편없는 시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상투성은 시의 가장 큰 적이다”. 
_5. 글쓰기는 세상을 변혁한다 중에서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하지만 다독이 만사도 능사도 아니다. 읽어도 많이, 넓게 읽어야 하지만,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읽지 않으면 안 된다. 깊이 읽고, 바르게 읽어야 한다. 읽어도 생각하면서 읽어야 한다. 이것이 두 번째 독서 규칙이다. 독서는 생각하는 힘의 원천이지만, 생각과 더불어 가야 독서가 생각과 몸을 바꾸고, 인생 역전 드라마도 그린다. 이를 구양수는 ‘다상량’(多想量)이라 했고, 모티머 애들러는 적극적 독서라 했고, 나는 공격적 책읽기라 했다. 
_6. 읽고 또 읽으라 중에서
 
 
5. 출판사 서평
그리스도인에게 작가(auther)가 된다는 것은 창조주(Auther)께서 행하신 일을 이어 가는 것이다. 
 
예수의 공동체는 예수를 기억하고 기록하는 공동체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최대 목표는 그리스도를 닮는 것이다. 꾸준히 우리가 주목할 만한 좋은 책들을 저술한 김기현 목사는, 이 책 『글쓰는 그리스도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다는 것은 곧 그를 기억하는 것과 같다고 고백한다. 그러므로 글을 쓰지 않을 수 없는 자신의 삶을 밝히면서,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예수를 기억하고 기록함으로써 예수를 살아내는 삶을 살도록 권고한다. 
  글 쓰는 그리스도인? 어쩌면 우리 사회에서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글을 잘 쓰기보다 말을 잘하는 사람의 이미지로 강하게 비쳐질지 모르겠다.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비난들 중에 하나도 ‘예수쟁이들은 말은 잘해’라는 표현인데, 이는 우리의 삶이 우리의 말을 책임 있게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일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우리가 믿는 바를 진지하고도 분명하게 드러낼 수 있는 글쟁이들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글쓰는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말만이 아니라 글로써 자신들의 믿음을 더욱 확고하게 드러낼 수 있는 좋은 도구인 셈이다. 저자의 말을 그대로 빌리면, 글을 쓴다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던 창조의 사역을 이어 가는 행위다. 하나님의 창조를 반영하고 모방하고 대신하고 계승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창조주(Author)를 닮는 행위로서 글을 쓰는 작가(author)가 되어,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일을 대행하여 생명을 만들고 구원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 
 
‘적자생존’, 즉 ‘적’지 않는 ‘자’는 ‘생존’할 수 없다. 
“인생이 백년이라면 글쓰기는 천년이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기록의 유통기한이 길다는 의미다. 무엇보다 하나님 나라 공동체는 기록된 성서 공동체다. 기록된 말씀을 통해 오고 오는 시대 속에서 하나님 나라가 더욱 견고하게 확장해 간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기록하고 있는가? 지금 우리가 간직한 이 소중한 기억을 다음 세대에 어떻게 전해 줄 것인가? 기록하는 것만큼 큰 대안이 없다. 지금 교회 밖 세상은 자신들의 생각을 전하기 위한 글쓰기 실용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저마다 제 하고 싶은 말들이 그대로 사라지지 않게 하려고 갖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기록으로 남긴다. 그런데 교회 안에서는 여전히 말만 무성하다. 순식간에 사라져버릴 위태로운 기억에만 의존해 있다. 밖에 나가 삶의 전 분야에 깊이 파고들 수 있는 우리만의 기품 있는 언어를 잉태하지 못하고 있다. 글쓰기 훈련이 그만큼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글쓰는 그리스도인』을 통해, 한국 교회 안에 그리스도인의 문화가 한층 새로워지기를, 기록을 통해 우리가 경험한 복음의 영광이 길이길이 기억되기를 기대한다. 
 
생각 깊은 그리스도인을 위한 실용서 
많은 그리스도인이 어떤 형태로든 글을 읽고 쓴다. 그러면서도 글쓰기가 그리스도인의 영적 여정과 신앙생활에 무슨 영향을 끼치는지 잘 알지 못한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이 왜 글을 써야 하는지 분명한 이유를 밝혀 준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더 잘 쓸 수 있을지 고민하며 글쓰기의 노하우(Know-How)를 습득하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해 매우 구체적이고도 실용적인 도움을 준다. 특히 매주 설교원고를 쓰고, 교회 주보나 소식지 등에 글을 써야 하는 부담으로 괴로운 목회자들에게는 이 책이 적실한 도움이 될 것이다. 목회자뿐만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도움이 되는 자서전, 일기, 칼럼, 서평, 편지 등의 실례들을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의 장점은 여느 글쓰기 관련 책들처럼 단순한 이론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따라 해 볼 수 있는 워크북이 별도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워크북은 저자의 집필 경험과 요령을 소개하고 있어, 평생 책 한 권 써보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물론 이 책이 글쓰기의 모든 것을 가르쳐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저자의 소망대로 그리스도인의 글쓰기에서 그 기초체력을 다지게 해주는 데는 일조할 것이다. 워크북과 하나가 되어 다시 찾아온 『글쓰는 그리스도인』은 글쓰기 연습의 마중물 노릇을 잘 감당해 줄 것이다.
 
 
6. 추천의 글
철학 논문 쓰기에 길들여진 내게 글쓰는 일이란 그렇게 신나는 일도, 즐거운 일도 아니다. 죽을 맛이고, 가능하면 피하고 싶은 일이다. 나는 글쓰기를 즐기지 않는다. 글과 관련한 즐거움이 있다면 완전한 수동성에 빠져 읽는 경우다. 이런 나에게 김 목사의 책은 메마른 땅에 내린 소나기와 같았다. 이 책에서 말하는 '글쓰기 5차원'은 참으로 적절한 개념이다. 글쓰기가 단지 정보와 논리 전개의 수단이나 과정이 아니라 전인격의 키움이며 세움임을 잘 보여 주기 때문이다. 글쓰기에 관한 책이지만 글읽기의 즐거움도 안겨 주는 좋은 책이다.
_강영안,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왕성한 글쓰기 소유자인 저자가 글쓰기를 본격적으로 다룬 책을 펴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왜 글을 써야 하는지는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다. 이 책은 이를 진지하게 묻고 성실히 풀어 간다. 글쓰기가 단순히 자기 수양이나 계발 도구를 넘어 영성을 훈련하고, 내면을 치유하며, 세상을 변혁하는 데까지 연결될 수 있다면, 그것은 신앙행위다. 저자의 글쓰기론을 통해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신앙의 영역이 더 풍성해지는 것을 경험한다.
_신상목, 국민일보 기자
 
김기현 목사는 C. S. 루이스의 안목과 필립 얀시의 가슴을 지닌 이 시대 보기 드문 기독교 작가다. 글쓰기가 어떻게 우리를 치유하고 성숙시킬 수 있는지 설득하는 이 책으로, 나는 이 땅에 수많은 루이스와 필립 얀시가 일어나는 꿈을 꾼다. 글쓰기를 갈망하고 글쓰기를 학습하려는 모든 그리스도인 글쟁이 친구들에게 기쁨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_이동원, 지구촌교회 원로목사
 
그리스도인의 글쓰기는 일반적인 글쓰기와 다른 점이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세계관으로 쓴 글은 하나님이 없어도 하나님이 있기 때문이다. 편안한 마음으로 이 책을 읽다 보면 당신 마음에 하나님의 불꽃이 지나갈지도 모른다. 마음을 휘감는 힘에 이끌려 당신만의 첫 문장이 시작될지도 모른다.
_이철환, 『연탄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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