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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140X208 | 376쪽 | ISBN 978-89-325-2133-6
    파란 앵무새
    지은이 : 스캇 맥나이트 | 201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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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 책 소개
우리의 성경읽기 방식을 다시 생각하다

참새 무리에 들어온 낯설고 불편한 존재처럼, ‘파란 앵무새’는 우리가 성경을 읽다가 만나는 낯설고 불편한 구절을 상징한다(지금껏 우리는 이 파란 앵무새 구절을 만날 때 멈춰 생각하기보다 서둘러 쫓거나 새장에 가두고 침묵하게 했다). 스캇 맥나이트는 파란 앵무새 구절 또한 (전체) 성경 이야기의 일부라는 점을 지적하며, 길들이려 하지 말고 오히려 귀를 기울이라고 그리고 오늘 우리의 방식으로 ‘그 이야기’(The Story)를 살아 내라고 말한다.

*『파란 앵무새』는 『The Blue Parakeet』(Zondervan)의 개정판을 우리말로 새롭게 옮긴 것이며, 그 초판은 동일한 제목으로 미션월드라이브러리를 통해 국내에 소개된 바 있다. 개정판에는 부록6(“유니아는 혼자가 아니다”)이 추가되기도 했다.


2. 차례
1. 성경과 나
2. 새들과 나

제1부 이야기
3. 잉크 얼룩 테스트와 퍼즐
4. 성경, 능력 있는 이야기
5. 위키 이야기의 플롯

제2부 귀 기울이기
6. 종이에서 인격체로
7.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우리는 귀 기울인다
8. 목적 중심의 귀 기울임에 관한 지루한 장

제3부 분별하기
9. 예수님처럼 살아 본 1년
10. 분별 양식 찾기

제4부 여성의 교회 사역
11. 성경과 여성
12. 구약의 여성들은 어떤 일을 했는가?
13. 신약의 여성들은 어떤 일을 했는가?
14. 파란 앵무새 입 막기(1)
15. 파란 앵무새 입 막기(2)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마치며

부록1. 분별력 퀴즈
부록2. 예수님의 이미지
부록3. 고린도전서 14:34-35
부록4. 페트로니우스가 로마 신여성에 관해 한 말
부록5. 유베날리스가 1세기 여성들에 관해 한 말
부록6. 유니아는 혼자가 아니다


3. 지은이 소개
스캇 맥나이트(Scot McKnight)
스캇 맥나이트는 초기 기독교, 역사적 예수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신약학자로,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노팅엄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의 신약학 교수, 노스 파크 대학교 종교학과 칼 올슨 석좌교수를 거쳐 노던 신학교 신약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탁월한 강사이자 재치 있는 입담으로 텔레비전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신앙과 사회적 이슈에 관한 자신의 통찰을 나누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원.라이프』(성서유니온), 『예수 신경』, 『예수 왕의 복음』(이상 새물결플러스), 『금식』(IVP), 『NIV 적용주석: 갈라디아서』(솔로몬), 『배제의 시대 포용의 은혜』(아바서원) 등이 있다.


4. 옮긴이 소개
전의우
옮긴이 전의우 목사에게 번역은 하나님이 주신 소명이자 목회며 일이다. 그는 철학과 신학을 공부한 이후 1993년부터 지금까지 오롯이 번역만으로 이 땅의 그리스도인과 교회와 목회자를 섬기고 있다. 2004년 기독교출판문화상 번역 최우수상(목회자료 부문)을 수상했고, 『욥기』, 『UBC 신명기』, 『UBC 잠언, 전도서, 아가』, 『UBC 요한복음』, 『성경연구입문』(이상 성서유니온), 『주기도와 하나님 나라』(IVP)를 비롯한 16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추풍령 아래 경상북도 김천에서 아내와 살면서 작은 교회를 섬기고 있다.


5. 본문 중에서
나는 불편하지만 믿기 어려울 만큼 흥미로운 진실을 깨달았다. 우리는 모두 말씀을 취해(adopt) 자신의 문화에 맞춘다(adapt). 쉽게 말해 우리는 모두 성경을 취사선택한다. 많은 사람의 귀에 얼토당토않은 소리로 들린다는 건 나도 안다. 그러나 상황을 달리 해석하려고 아무리 애쓰더라도 이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우리는 취사선택한다.
아마 많은 이들이 우리가 왜 취사선택을 하는지 알고 싶을 것이다. 시대를 초월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경을 받아들이며 하나님을 높이는 방식으로 취사선택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
을 것이다.
_1. 성경과 나 중에서

우리가 성경 구절과 질문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현재 일어나는 일을 알게 되느냐 그러지 못하느냐가 결정된다. 성경을 읽다가 파란 앵무새 구절을 만날 때 우리는 관찰하고 배울 기회를 얻는다.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 배울 스릴 넘치는 기회에 마음을 열어야 한다. 우리는 참새들이 그랬듯 두려움을 극복하고 성경의 파란 앵무새가 내는 이상한 소리에 적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성경의 파란 앵무새를 길들이려 해서는 안 된다.
당신은 성경을 어떻게 읽는가? 당신이 성경에서 파란 앵무새 구절을 접할 때 보이는 반응은 성경을 읽는 방식을 배우기 위해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해줄 것이다. 이제 나는 성경을 읽는 세 가지 방
식을 제시하려 한다.
_2. 새들과 나 중에서?

매 학기, 강의 첫 시간에 나는 학생들을 테스트한다. (테스트 내용은 이 책 “부록2”에 실었다.) 이 테스트에서 학생들은 각자 예수님을 어떻게 보느냐와 관련된 기본적인 성격 질문지와 학생 자신에 관련된 동일한 질문지에 답한다. 학자들이 필드 테스트를 거쳐 확인한 놀라운 결과는 모든 사람이 예수님과 자신이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테스트 결과가 보여 주는 게 또 하나 있다. 우리는 예수님을 더 닮아 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어 하지만 결과는 그 반대이기 십상이라는 점이다. 다시 말해, 우리는 예수님을 우리 자신처럼 만들고 싶어 한다. 이는, 정도는 조금씩 다르더라도, 우리 모두 로르샤흐 테스트에 응하고 있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우리는 모두 자신의 이미지를 예수님에게 투영한다.
_3. 잉크 얼룩 테스트와 퍼즐 중에서?

누가의 오순절 관련 기사가 하나 됨이라는 주제로 돌아가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사도행전 2:42-47은 하나님의 역사가 완료되어 하나 됨이 성취된 것에 초점을 맞춘다.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44절). 사도행전 4:32은 이렇게 말한다.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이것이야말로 성경 전체에서 들려주기 위해 계획되었던 이야기다. 타자성이 전복되고 하나 됨이 회복된 것이다. 이러한 일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언약 공동체에서 일어난다.
_5. 위키 이야기의 플롯 중에서?

관계적 방식은 성경이 하나님이 우리와 소통하기 위해 기록하신 글이라는 데도 초점을 맞춘다. 성경은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에게 주신 말로 표현된 메시지나 편지와 같다. 성경은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무언
가 전달하고자 말을 하거나 글로 쓰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이번에도, 잠시 멈춰 이 말이 무슨 의미인지 톺아보아야 한다. 하나님은 성경이 아니다. 성경을 하나님으로 삼는 것은 우상숭배다.
_6. 종이에서 인격체로 중에서?

훌륭한 읽기는 사랑의 행위며, 따라서 귀 기울이는 행위다. 그러나 훌륭한 귀 기울임, 곧 주목하는 귀 기울임, 사랑하는 귀 기울임은 정보를 수집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이것은 그저 베란다에 가만히 앉아 차를 홀짝이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이야기를 듣는 게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데는 이유가 있다. 나는 이것을 ‘목적 중심의’ 귀 기울이기라고 부른다. 간단히 말해, 하나님이 그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것은 우리가 그분과의 관계 속으로 들어가고, 그분에게 귀 기울이며, 그분의 말씀을 우리 시대에, 우리의 방식으로 살아내게 하기 위해서다.
_7.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우리는 귀 기울인다 중에서?

이들 각자가 성경의 플롯과 이야기를 자신의 시대에 맞췄던 것이 분명하다면, 이들의 메시지나 생활 방식이 우리의 메시지나 생활 방식과 똑같아야 할 이유는 없다. 이들처럼, 우리 역시 성경의 플롯과 이야기를 배우고, 하나님에게 귀 기울이며, 우리 시대에 우리의 방식으로 무엇을 말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분별해야 한다. 복음이 우리 시대, 우리 방식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복음을 자유롭게 할 때에야, 우리는 우리 세상을 향해 목소리를 내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에 충실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그러려면 우리는 워터슬라이드 밖으로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 즉, 성경을 읽고, 깨닫고, 성경 이야기를 오늘 우리의 세상 속에서 살아 내야 한다.
_10. 분별 양식 찾기 중에서?

토론이 진행되는 것을 보며, 나는 학생들과 오랜 시간 함께 생각하고 의견도 나눴으나 동료들과는 거의 그러지 않았다. 그때 내가 내린 결론은 나의 성경읽기 방식이 여성의 교회 사역을, 특히 앞에서 가르치고 인도하는 사역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성경읽기 방식과 다르다는 것이었다. 공개 토론을 벌이는 사람들 중에는 자신과 방향이 다르면 누구에게나 자유주의자라는 꼬리표를 붙이고, 때로는 성경의 무오성을 부정하는 게 분명하다며 몰아붙이는 사람들이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전통적 견해와 다른 견해를 제시하는 사람들은 자유주의 신학으로 향하는 위험한 비탈길에 있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사실 그들이 서 있는 비탈길이 위험하지도 않을뿐더러 자유주의로 향하는 비탈길도 아니었다. 전통적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서 모두가 자유주의자는 아니다. 나는 이들의 명단을 제시할 수도 있다. 이들은 대부분 정통 복음주의자다. 나 역시 그런 사람 중 하나다.
_제4부 여성의 교회 사역 중에서?
말씀을 종이에 남기신 인격체보다, 기록된 종이 자체를 높이는 실수를 해서는 결코 안 된다. 우리가 성경을 제대로 읽는다면, 우리와 성경의 관계는 사실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된다. 하나님은 인격체인 당신과 내게 언어를 통해 말씀하시는 인격체로서 우리에게 성경을 주셨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목적은 우리가 변화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기 위해서다. 이는 우리가 성경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계획하신 삶을 이 세상에서 살아 낼 때 가능해진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살며, 성경 이야기를 우리 시대에 어떻게 살아 낼지 분별하라고 요구하신다.
_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중에서


6. 출판사 리뷰
“성경에 관해 이야기하는 그 어떤 책과도 다르다. 성경을 읽고 사랑하는 사람, 성경과 씨름하는 사람, 성경을 가르치거나 설교하는 사람, 성경을 따르고 신뢰하는 사람, 그리고 이따금 성경에 의문을 품는 사람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_브라이언 맥클라렌

2007년 여름, 집 뒤쪽 베란다에 앉아 책을 읽던 스캇 맥나이트는 울타리 옆 덤불숲에 연푸른 무언가가 번뜩이는 걸 보았다. 새였다. 전체가 보이지는 않았기에 궁금증이 발동했고, 그는 혼자 생각하면서 새마다 갖고 있는 독특한 특징을 떠올리며 어떤 새일지 추측했다. 그때 푸르스름한 새가 조금 움직였고, 목을 쭉 빼고 자세히 살피던 그는 전체를 확인하는 순간 실망하고 말았다. 자신의 기대와 달리, 길 잃은 애완용 파란 앵무새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파란 앵무새가 어떻게 행동할지 살피면서 집 뒤뜰에 찾아드는 다른 새들과 비교했다.

파란 앵무새의 방문에 참새들은 그야말로 공포에 떨었다. 파란 앵무새가 조금만 움직여도 참새들은 부리나케 흩어졌다. 파란 앵무새가 날면, 참새들은 다시금 겁을 먹고 흩어져 다른 덤불에 숨거나 멀찍이 날아가 전깃줄에 앉았다. 파란 앵무새가 기분 나쁜 소리를 내면, 참새들은 다시 질겁해 날아갔다. 그는 참새들이 한낱 애완용 새 한 마리를 이렇게까지 무서워하는 게 이상했다. 참새들은 쉬이 흩어졌다가도 결국 늘 있던 자리로 돌아왔다. 결국 그는 책을 내려놓고 파란 앵무새의 행동을 넋 놓고 살피게 되었다.

그 무렵 그의 눈앞에 이상한 광경이 펼쳐졌다. 참새들이 조금씩 파란 앵무새에 익숙해진 것이다. 앵무새가 이상한 소리를 내고 갑작스레 날아오를 때도 참새들은 질겁하는 대신 조금씩 태연해졌다. 참새들은 앵무새에 익숙해지는 것을 넘어 아주 좋은 친구가 되었다. 파란 앵무새가 모이통으로 날아가면 참새들도 합류했다. 파란 앵무새가 이웃집 지붕으로 날아가 앉으면 참새들도 뒤따라갔다.

‘참새들이 한 시간 만에 파란 앵무새를 훈련시켜 자기 방식을 따르도록 한 걸까? 아니면 파란 앵무새의 방식에 그들이 익숙해진 걸까?’ 스캇 맥나이트는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참새들은 자기들처럼 날아야 한다고 파란 앵무새를 가르치려 들지 않았고, 파란 앵무새의 우스꽝스런 소리를 막으려 들지도 않았다. 참새들은 파란 앵무새가 파란 앵무새답게 행동하게 두었다. 파란 앵무새는 계속 꽥꽥거렸고 굉장한 속도와 능력을 뽐내며 날아올라 예리하게 방향을 틀고 사뿐히 내려앉았다. 참새들에게는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 참새들은 스스로 파란 앵무새에게 적응되었다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약 한 달간 머물면서 때때로 파란 앵무새는 익숙해진 참새들조차 깜짝 놀라게 했다. 나니아의 아슬란처럼 파란 앵무새는 길들여지지 않았고, 참새들에게 친숙하나 낯선 존재였다.

스캇 맥나이트는 성경에도 ‘파란 앵무새’ 같은 구절이 있다고 말한다. “안식일이나 발 씻기기처럼 단순한 문제를 고민하든, 여성의 교회 사역이나 동성애 같은 복잡하고 감정적인 문제를 고민하든, 성경이나 다른 사람의 질문에서 파란 앵무새를 만날 때 우리는 잠시 멈춰서 생각해야 한다. 이 단락이 오늘에도 적용되는가, 그렇지 않은가? 때로 우리는 파란 앵무새가 그냥 날아가길 바란다. 어쨌든 파란 앵무새는 애완조일 뿐이었으니 말이다. 때로 우리는 파란 앵무새를 쫓아버리기도 한다. 파란 앵무새를 잡아 다시 새장에 가두려 할 때도 있다.”

스캇 맥나이트는 우리가 성경 구절과 질문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현재 일어나는 일을 알게 되느냐 그러지 못하느냐가 결정된다고 말한다. 성경을 읽다가 파란 앵무새 구절을 만날 때 우리는 관찰하고 배울 기회를 얻는다. 따라서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 배울 기회에 마음을 열어야 한다. 참새들이 그랬듯, 두려움을 극복하고 성경의 파란 앵무새가 내는 이상한 소리에 적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성경의 파란 앵무새를 길들이려 해서는 안 된다.

『파란 앵무새』는 성경읽기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식을 통해 성경은 우리를 위해 생명력을 찾고 계속 새로워지며, 우리는 성경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야기, 귀 기울이기, 분별하기” 이 세 단어를 통해 이 책은 성경을 읽는 세 가지 방식을 제시하면서 우리의 성경읽기 방식을 돌아보게 한다. 파란 앵무새 구절 또한 (전체) 성경 이야기의 일부라는 점을 기억하라고, 파란 앵무새를 길들이려 하지 말고 오히려 귀를 기울이라고 그리고 오늘 우리의 방식으로 ‘그 이야기’(The Story)를 살아 내라고 말한다.


7. 추천의 글
스캇 맥나이트처럼 성경을 어떻게 볼 것인가와 관련해 균형 잡히고 건강한 복음주의적 시각을 제시하는 사람이 절실히 필요하다. 『파란 앵무새』는 성경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세상에서 사명을 갖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저자가 성경과 관련해 제시하고 다루는 질문들이 우리가 깊이 생각하고 답해야 할 질문이기 때문이다.
_댄 킴벌, 『그들이 꿈꾸는 교회』(미션월드) 저자

『파란 앵무새』는 성경에 관해 이야기하는 그 어떤 책과도 다르다. 성경을 읽고 사랑하는 사람, 성경과 씨름하는 사람, 성경을 가르치거나 설교하는 사람, 성경을 따르고 신뢰하는 사람, 그리고 이따금 성경에 의문을 품는 사람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은 더 정직하고 성숙한 태도로 성경을 대하라고 그리스도인들을 재우친다. 그리고 정직과 명료성, 그리고 담을 허무는 유머로 무장한 신학자의 지혜를 이해하기 쉽게 전해 준다.
_브라이언 맥클라렌, 『기독교를 생각한다』(청림출판사) 저자

스캇 맥나이트가 이 책을 쓰려고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성경이나 하나님이나 자신의 마음, 또는 이 셋이 교차하는 어딘가에 관심이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은 당신에게 복이 될 것이다.
_존 오트버그, 『하나님, 당신을 의심해도 될까요?』(사랑플러스) 저자

성경을 이야기로 읽어야 할 절대적인 필요성과 관련해 지금껏 읽은 책 가운데 가장 뛰어나고 부드러우며 지적인 논증이다. 맥나이트는 방대한 자료를 아주 설득력 있고 정교하게 다룬다.
_필리스 티클, 「퍼블리셔스 위클리」 종교 섹션 초대 편집자

꽤 오랜 세월 성경의 모든 성가신 ‘파란 앵무새’를 새장에 가두려 했으나 번번이 실패한 그리스도인들에게 스캇 맥나이트가 제시하는 성경을 읽는 ‘제3의 방법’은 반가운 구조선이다. 이처럼 신선하고 논리적인 접근법으로 하나님의 위대한 이야기에 다가갈 때, 우리는 어려운 본문과 문화적 장벽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진다. 오히려 본문에 담긴 독특함과 아름다움, 진리를 하나님이 처음부터 의도하신 대로 받아들이며 성경을 읽을 수 있다.  
_앤드류 맥퀴티, 어빙바이블교회 담임목사

이 책에서 스캇 맥나이트는 세대를 이어 내려오는 지혜를 엄선해 성경이 결코 학자들과 신학자들이 논쟁을 벌이는 한낱 문학 작품에 불과하지 않음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 성경은 살아 계신 하나님과 나누는 지속적인 대화다. 맥나이트는 하나님이 자신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실 때 경청하라며 슬며시 옆구리를 찌른다.
_카렌 스피어스 자카리아스, 『나는 이제 두렵지 않습니다』(새물결플러스) 저자

스캇 맥나이트는 섬세한 감각과 학자적 창의성으로 우리가 성경을 어떻게 오용하는지 돌아보라고 도전한다. 또한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것과 관련해 시의적절하고 잘 겨냥된 영적 방향을 제시한다.
_존 W. 프라이, 『목자 예수』(좋은씨앗)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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