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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120X188 | 72쪽 | ISBN 978-89-325-1031-6
    성령세례 (SU 신학총서 성서10)
    원서명 : Baptism in the Holy Spirit
    지은이 : 막스터너 | 옮긴이 : 윤상필 |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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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 책 소개

성령의 은사와 성령 체험의 참뜻에 대한 깊은 고찰

성령 세례는 은사주의와 오순절 신학의 핵심 개념이다. 하지만 성령 세례의 의미와 체험의 관계성은 여전히 뜨거운 쟁점 중 하나다. 막스 터너는 이 논쟁에 큰 공을 세웠다. 그는 성령 세례에 대한 오순절주의의 고전적인 관점을 용인하면서도 성령 세례에 대한 통합적인 관점을 적극적으로 옹호한다. 독자들은 그의 논리정연한 주장과 본문에 대한 치밀한 분석으로 인해 성령의 은사와 그 체험의 참뜻을 더 깊이 되새겨 볼 수 있을 것이다.


2. 차례
1. 서론: 성령 세례에 관한 중요한 질문
2. 현대 교회가 바라보는 성령 세례
3. 성령 세례에 대한 오순절주의적 신약 해석
4. 고전적인 오순절주의 해석에 대한 재평가
5. 현대 교회의 ‘성령 세례’: 체험의 신학화


3. 지은이 소개
막스 터너 Max Turner
침례교 목사이자 1960년부터 부상해 온 오순절 운동과 은사주의 운동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로 유명한 신약학자. 애버딘 대학교와 런던 신학교(‘런던 바이블 칼리지’에서 이름이 바뀜)에서 가르쳤으며, 대표적인 저서로 『성령과 은사』(The Holy Spirit and Spiritual Gifts: Then and Now, 새물결플러스)와 누가-행전에서의 이스라엘 회복의 의미를 연구한, Power from on High가 있다.


4. 옮긴이 소개
윤상필
계명대학교 국제학부를 졸업하고, 한신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M.Div)과 프린스턴신학교(Th.M)에서 수학했다. 옮긴 책으로 『새 하늘과 새 땅』(성서유니온)이 있다.


5. 본문 중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전심을 다해 하나님을 찾을 때 그분은 자기 백성을 은혜롭게 만나 주시는데, 그 방법은 매우 다채롭다. 그러나 우리가 모두 ‘성령 세례’라고 인정할 만한 명시적이고 개별적인 ‘체험’을 겪게 하시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체험이란 것은 너무나 많고 다양한 데다 성령 세례를 언급할 때 우리가 각기 자신이 이미 이해하고 있는 바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오순절 운동과 은사주의 운동의 막강한 세(勢)와 열광적인 기운이 성령 세례를 시급한 화두로 가져온 건 분명하다.
_2. 현대 교회가 바라보는 성령 세례

오순절주의자들은 성령 세례에 대한 일관된 성경관이 있다고 믿는다. 신약성경의 저자들은 구원에서 성령이 맡은 역할을 다양하게 설명하지만, 누가-행전, 요한, 바울은 성령 세례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뚜렷하게 구별되는 순간을 나타내고, ‘구원’과 분리된 후속적 순간을 수반한다는 점에 동의한다. 성령 세례는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다채로운 예언자적 선물을 권능으로 받는 것이다. 우리는 성령 세례에 관한 여러 관점을 아우를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마리아인들이 빌립의 복음을 믿고 세례를 받았다면(행 8:12) 요한복음이 말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났다’고 할 수 있다. 그들은 바울이 말한 ‘그리스도의 영’(롬 8:9)이 부여한 아들의 지위와 새 언약의 삶도 받았다. 그러나 그들은 오직 사도의 안수로 봉사와 선교를 수행하게 하는 성령 세례와 예언의 영을 받았다.
_3. 성령 세례에 대한 오순절주의적 신약 해석

신약성경의 저자 누구도 2단계 성령론이라는 고전적인 오순절 모델을 독자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이 모델은 나름의 해석학적 통합에 근거하고 있지만, 신약성경 저자들이 볼 때 문제가 많다. 이 모델이 일관성을 갖추려면, 1단계 성령론에 근거해야 하며, 모든 기독교적 삶과 사역의 중심인 은사주의적 ‘예언의 영’도 담아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그림을 오늘날 교회의 현실 위에 어떻게 그려낼 수 있을까?
_4. 고전적인 오순절주의 해석에 대한 재평가

오순절주의는 지금까지 교회를 갱신하는 강력한 추동력이었다. 오순절주의는 은사 공동체 안에서 ‘영적 은사들’의 중요성과 역할을 강조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그러나 영적 은사의 체험은 성령 세례를 별개의 이차적 축복으로 보는 교리에 얽매이지 않아야 한다. 그것은 참된 성경신학보다 자신의 역사적 기원을 중시하는 꼴이다.
_5. 현대 교회의 ‘성령 세례’: 체험의 신학화


6. 출판사 리뷰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이미 성령 세례라는 주제에 관심을 기울여 보았을 것이다. 그가 오순절주의 전통에 속한 사람이든, 복음주의 진영에 속한 사람이든, 성례전을 중시하는 교파에 속한 사람이든, 성령 세례가 뜨거운 쟁점임을 모를 리 없다.
  성령 세례에 관한 질문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하나는 성서 주석이고, 다른 하나는 오늘날의 교회인데, 막스 터너는 이 두 축의 신학과 체험에 주목한다. 그가 성서 주석의 관점에서 던지는 질문은 다음과 같다.

· 오실 메시아가 성령(과 불)으로 세례를 베푸실 것이라는 세례 요한의 약속은 어떤 의미인가?
· 누가는 성령 세례를 어떻게 이해했을까? 누가가 볼 때, 성령 세례는 당대의 제자들과 후대의 제자들과 어떤 관련성이 있었을까?
· 누가의 인식과 요한과 바울의 가르침 사이에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

  오늘날의 교회라는 관점에서 던지는 질문은 훨씬 흥미롭다.

· 최근 교회사에 등장한 각양각색의 성령 세례 체험을 제대로 이해하고 평가할 방법은 무엇일까?
· 성령 세례 체험은 은사를 행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가?
· 어떻게 은사주의적이고 선교적인 활기찬 영성을 지속하고 북돋을 수 있을까?


  물론 두 축과 각 축을 둘러싼 질문이 서로 무관하진 않다! 이 주제는 매우 복잡하다. 두 축과 관련된 질문이 다양하게 얽혀 있기 때문이다. 막스 터너는 먼저 2장에서 성령 세례를 이해하는 여러 현대적 방식의 윤곽을 그린다(“현대 교회가 바라보는 성령 세례”). 그런 다음 3장(“성령 세례에 대한 오순절주의적 신약 해석”)에서는, 성령 세례에 대한 20세기의 일반적인 해석, 고전적인 오순절주의와 이 운동의 발전사를 서술하고 평가한다. 4장(“고전적인 오순절주의 해석에 대한 재평가”)에서는 이런 관점에 가해진 비판과 새롭게 제시된 수정안을 검토한다. 마지막으로 5장(“현대 교회의 ‘성령 세례’: 체험의 신학화”)에서는 신학과 목회를 안배한 결론을 내린 뒤 오늘날의 교회라는 축에서 질문을 던진다.
  신학총서라는 지면의 한계상 세세한 주장을 펼치진 못하지만, 막스 터너는 성령의 은사에 대해 그리고 성령 체험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성서학자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여 냉철하게 평가하고 정리하면서도 교회라는 중요한 축을 놓치지 않는다. 바로 이러한 점이 책의 가치를 더욱 높인다. 작은 책이지만, 『성령세례』는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성령에 대한 바른 이해로 나아가는 디딤돌 역할을 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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