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
도서
  • 신국판 | 344쪽 | ISBN 9788932550305
    소외된자들과함께성경읽기
    원서명 : Reading the Bible with the Damned
    지은이 : 밥 에크블라드 | 옮긴이 : 전의우 | 2010-01-20
    페이지 상단 [장바구니]를 클릭하시면 선택하신 품목을 보시고 수정/삭제 할 수 있습니다.
    국내 단행본 주문에 대하여 합계금액이 30,000원 미만인 경우 배송료 3,000원이
    결제 금액에 추가 됩니다.
    해외 배송비는 실비로 계산되며 결제금액에 합산됩니다.
    5,000 4,500 ( 10% 500원 할인)
책소개

교회와 사회로부터 소외된 자의 자리에서 함께 성경읽기
이 책의 저자 에크블라드는 미국 주류 지배계층인 백인 중산층의 가정에서 태어나 시애틀의 부자 동네에서 높은 교육을 받고 자란 사람이다. 그런 그가 25년 넘게 불법체류자, 조폭, 재소자들 등 거리의 사람들과 함께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진솔하게 체험한 것을 보고 느낀 대로 이 책에 담았다.

주류 인생과 변두리 인생이 서로 유익을 주는 성경읽기
이 책은 우리가 소외된 자들과 함께 성경을 읽을 때 그들뿐만 아니라 오히려 우리에게 큰 유익이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우리가 겸손하게 그들의 자리로 내려가 그들과 함께 성경을 읽을 때 자신도 그들과 똑같은 인간이라는 사실과 함께 새로운 결속을 확인하고, 새로운 관점으로 성경을 탐구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북한이주민이나 다문화가정, 재소자, 농어촌민, 특수가정 등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 속에 살고 있는 한국교회 그리스도인들에게 우리의 정체성을 돌아보게 한다. 저자가 소외된 자들과 함께 성경의 내용을 토론하며 그들의 삶이 변화되는 실제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눠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 목차

감사의 글
서문

1. 불신자를 자유롭게 하는 성경읽기
2. 새로운 출발, 새로운 성경읽기 : 갇힌 자들과 함께 읽는 창세기
3. 다시 에덴으로
4. 짓눌리고 밀려난 자에게 힘주시는 하나님 : 영웅적이지 않은 족장들의 이야기
5. 출애굽기와 우리 시대 소외된 자들 가운데서 만나는 하나님
6. 부르시고 힘주시는 하나님 : 포로민과 함께 읽는 이사야
7. 시편 읽기, 시편으로 기도하기
8. 세리와 죄인과 함께 읽는 복음서
9. 선한 코요테 예수님 따라가기 : 불법체류자들과 함께 읽는 바울서신 

 

- 본문발췌 :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성경을 읽을수록 교회의 선포가 더 궁색하게 느껴진다. 교회의 선포라는 게 거리의 사람들과 무관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나는 성경을 온갖 치료약이 가득한 의사의 가방 같다고 본다. 교회의 선포는 범위와 깊이가 지나치게 제한적이어서 필요한 사람들(특히 밑바닥 인생들)을 해방시키지 못한다. 심지어 우리는 죄용서와 은혜를 통한 구원의 메시지로, 마치 모든 병에 대해 한 가지 약밖에 처방할 줄 모르는 의사처럼 상처 입은 사람을 대할 때가 너무나 많다. 두통이 있는 사람에게는 “테트라사이클린(항생제의 일종)을 드릴 테니 드세요!”라고 말한다. 다리가 부러진 사람에게도 “테트라사이클린을 드시면 좋아질 거예요!”라고 말한다. 불면증이나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도 “테트라사이클린이 좋습니다!”라고 말한다. 심판자 하나님을 갑자기 내세우고 용서를, 즉각적인 신체적 해방이 없는 영적 석방을 선언한다.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필요에 반응할 준비가 된 온갖 종류의 전문가들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처한 다양한 환경에서 하나님이 나타나시고 말씀하시고 행동하시는 엄청나게 다양한 방법을 보지 못할 때가 많다.
(/본문중에서)

 

- 저자소개 :

밥 에크블라드(Bob Ekblad) [저] 

워싱턴 주 버링턴에 있는 티에라 누에바(Tierra Nueva)와 피플즈 세미너리(People's Seminary)의 책임자다. 미국 장로교(PCUSA) 목사이자 신학박사(구약)이며, 성경읽기에 관한 강연과 세미나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 역자 소개 : 전의우 [역] 

연세대학교 철학과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번역을 통해 성도와 목회자,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섬기고 있다. 1998년 [하나님과의 신선한 만남]으로 한국 기독교총연합회 출판문화상 신앙부문 최우수도서 번역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04년 한국 기독교 출판문화상 목회자료 해외번역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20년 가까이 12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크리스천 번역가를 위한 카페를 운영 중이기도 하다.
역서로는 [기도는 강하다], [기도 응답의 비밀], [누가 내 교회를 훔쳤는가?], [성령으로 배부른 금식], [직장인의 황금률](이상 두란노), [하나님 나는 당신께 누구입니까], [그리스도의 마음](이상 요단), [안식](IVP) 등이 있다.

SNS 공유